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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서울 시민들 다 챙긴다더니”… 오세훈·정원오 건강 공약, 뭐가 달랐나

by onsumway 2026. 5. 28.

“서울 시민들 다 챙긴다더니”… 오세훈·정원오 건강 공약, 뭐가 달랐나

서울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면서 후보들의 건강·복지 공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모두 시민 건강관리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맞붙는 분위기다.

한쪽은 예방접종 확대와 돌봄 강화에 집중했고, 다른 한쪽은 AI 기반 건강관리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앞세웠다.

정원오 “60세부터 예방접종 확대”

정원오 후보는 현재 일부 고령층 중심으로 제공되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6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가 핵심이다.

또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넓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고령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지원도 강조했다.

재취업과 돌봄, 생활안정 지원 등을 포함한 ‘4050 복지 마스터플랜’ 추진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집 앞 15분 운동권 만들겠다”

정원오 후보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핵심은 ‘15분 스포츠 생활권’이다.

집 근처에서 짧은 이동만으로 운동시설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확대, 방문형 복지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오세훈 “AI가 건강관리 시대 연다”

오세훈 후보는 기존 ‘손목닥터 9988’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단순 걷기 앱 수준을 넘어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키겠다는 설명이다.

또 서울 어디서든 10분 안에 운동시설 접근이 가능한 ‘운세권’ 도시 조성 계획도 핵심 공약으로 포함됐다.

정신건강·노년 정책도 강조

오세훈 후보는 우울과 불안, 사회적 고립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상담과 치료 연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고령층을 위한 여가 공간 확대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시니어 전용 여가 공간인 ‘우리 동네 활력 충전소’를 신규 조성하고 실내·외 운동 공간도 늘리겠다는 내용이다.

결국 핵심은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두 후보 모두 병원 치료보다 예방 중심 건강관리에 무게를 둔 점은 공통적이다.

다만 정원오 후보는 공공 돌봄과 예방접종 확대에 초점을 맞췄고, 오세훈 후보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생활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는 차이를 보였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추가 단정이 어렵다.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실제 체감 가능한 정책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실행될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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